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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여름 제철 음식, 수박 옥수수 갈치

by zzzzzii 2025. 8. 12.

야외 테이블 위에 놓인 수박과 옥수수 사진

비타민이 풍부한 수박

수박은 여름철에 대표적인 갈증 해소 과일이며, 면역력 강화에도 매우 효과적인 제철 음식입니다. 수박은 무려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폭염에 땀으로 인해 잃은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 줍니다. 또한 수박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수박은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운 여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박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다양한 맛으로 수박을 즐기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약간 곁들여서 수박 샐러드로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 수박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트룰린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로 회복 속도를 높여줍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더위와 함께 기력 저하가 오기 쉽습니다. 이때 수박의 천연 당분을 섭취하면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어서 우리의 지친 체력을 보충해 줍니다. 단, 수박은 당분 함량이 높아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으니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 200g 이내로 제한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종종 보입니다. 수박 껍질 속 흰 부분에도 시트룰린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즙을 내거나 절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 수박은 시원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무리 덥다고 해도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로 먹게 되면 장운동이 오히려 둔해질 수 있으니 냉장 보관을 하게 될 시 8~1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름철에 땀과 함께 소실되는 마그네슘, 칼륨 등의 전해질 보충에도 수박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은 운동 전후나 야외 활동 후 간식으로도 매우 추천합니다. 더운 여름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단순히 수분 보충용이 아닌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까지 고려하여 식단 구성에 수박을 포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 건강에 좋은 옥수수

옥수수는 여름철 구황작물이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주 훌륭한 음식입니다. 옥수수는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서서히 소화, 흡수되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 쉽게 찾아오는 무기력증과 피로감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옥수수 속에 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를 높여줍니다. 옥수수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 생성에 직접 관여해서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옥수수에 들어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옥수수에 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여름철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경우에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흔하게 먹는 방식인 찐 옥수수는 간식이나 아침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옥수수를 삶고 냉장 보관해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따듯하게 먹고 싶을 때는 옥수수 수프, 옥수수전 등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옥수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가공을 거쳐 만들어져 설탕이나 나트륨이 첨가된 캔 옥수수는 면역력 강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생옥수수나 최소한의 가공이 거쳐진 옥수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여름철 옥수수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땀으로 빠져나가는 영양소 보충에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옥수수 속 불포화지방산은 면역세포의 세포막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한다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의 기본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수박과 마찬가지로 옥수수도 버릴 게 없습니다. 옥수수수염은 차로 달여 마시면 이뇨 작용과 부종 완화에 좋아서 여름철 부기 관리에도 매우 좋습니다. 이처럼 옥수수는 단순한 여름철 간식 이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주 훌륭한 여름 제철 음식입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갈치

갈치는 여름철 면역력 강화에 적합한 제철 생선으로 유명합니다. 갈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면서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이 갈치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무기력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근육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합성되지 않는 아미노산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갈치 속에 있는 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해 실내 생활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 노출이 줄어든 사람들이라면 특히 이 갈치가 필요합니다. 여름 제철 생선인 갈치는 비타민B12 역시 풍부합니다. 적혈구 생성을 촉진시키고 체내 산소 운반 능력을 높여주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갈치에 있는 칼슘과 인,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은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위로 인해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갈치는 살이 부드럽고 뼈가 연해 조리와 섭취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추천합니다. 갈치는 구이나 조림, 찜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갈치를 먹을 때는 비타민과 무기질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갈치를 고르기 위해서는 은백색의 광택이 선명하고 눈이 맑으며 살이 탄력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내장을 제거해 주고 깨끗하게 씻어서 냉동해 두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 갈치를 주 1~2회 정도 식단에 포함한다면 단백질, 오메가 3, 비타민D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되며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